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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프로이트 '꿈의 해석'

프로이트 (Sigmund Freud)
'꿈의 해석'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 책을 읽은지도 벌써 40여년이 지났다. 이성의 영역 즉, 의식의 세계는 르네 데카르트에 의해 학문과 철학의 영역으로 자리잡았지만,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세계를 미신에서 과학으로 끌어올린 정신분석학, 꿈의 세계의 장을 열었다.

  의식은 미래의 영역이고 꿈은 과거의 영역으로 우리가 왜 꿈을 꾸는 지를 학문적으로 고찰했다. 우리는 잊었지만 무의식, 즉, 잠재의식으로 저장되어 있다. 터무니 없이 꾸는 꿈이 아니라 과거의 사건이나 고민(전날 고민 등)들이 무의식을 통해 꿈에서 나타난다. 그래서 어떤 트라우마같은 정신적인 문제를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 올려 치료할 수 있다.

  과거의 사건은 꿈의 왜곡 현상으로 나타난다.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을 통해 꿈의 가치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꿈은 과거의 사건을 재해석하고 그에 대한 방향도 제시한다. 꿈이 형성될 때 작용하는 방식을 찾아내서 꿈의 왜곡현상으로 해결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준다.

  우리가 경험하는 사건들은 시간이 지나면 전의식과 무의식으로 들어가는데 무의식의 세계는 어떤 계기로 꿈을 통해 표상되어진다. 우리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과거의 경험에 대한 왜곡현상으로 꿈에 나타난다.

  프로이트는 의사로서 심리학자로서 꿈을치료를 위한 매개체로 삼아 과학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나는 오늘밤 어떤 꿈의 세계로 들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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