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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John Stuart Mill
On Liberty

  100년전에 쓴 인문고전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자유의 사상적 토대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소와 디오게네스는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났지만 문명에 의해 속박되었다고 하면서 자유를 자연으로 표현했고, 샤르트르는 자유를 선택의 자유라고 했고, 헤겔은 세계의 역사는 자유에 의해 확장된다라고 했다.

  밀은 공리주의자로서 <자유론>에서 자유란 의지의 자유가 아니라 시민적 또는 사회적 자유를 뜻한다고 하면서 <서설>에서 행동의 자유에 대하여 간섭할 경우 유일하게 정당한 근거는 자기 방어라는 것이다.

  <사상과 언론의 자유>에서는 어떠한 의견에 대해서도 경의가 포함되어야 한다. <개성>에서는 개성이 행복의 한 요소라고 한다. 또한, 다수결의 한계를 피력했는데, 한 사람이 반대한다고 해서 다수결에 따른 결정은 민주주의의 모순이며 자유가 아니며 반대로 그 한 사람이 나머지 모두 를 무시해도 안된다는 것이다.

  "만족한 돼지보다 만족하지 못한 인간이 나으며, 만족한 바보보다 만족하지 못한 소크라테스가 낫다."라고 했다. 이는 행복을 추구함에 다른 사람을 따라하지 말고, 오로지 자기 방식인 개성을 통해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개성은 비판적 자유가 동행할 때 원하는 행복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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