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해방기수 '체게바라'
인도네시아 해방기수 '양칠성'

일제에 징집되어 대동아 전쟁시에 인도네시아에 있던 양칠성을 해방후에 그곳에 남아 현지인과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네덜란드의 압제로 부터 인도네시아 해방을 위해 투쟁했고 1948년 생포되고 1949년 사형되었다. 그의 이름을 따서 거리의 이름도 붙여졌고 인도네시아 독립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게바라는 아르헨티나 태생으로 남아메리카를 여행하고 멕시코에서 피델 카스트로로 만나 쿠바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금융수장 및 쿠바의 2인자가 되어 전세계를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남아메리카의 자본주의 압제에 시달리는 인디오의 실상을 잊지 않았다.
샤르트르는 그를 "이 시대의 가장 완전한 인간"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부귀와 명예를 던지고 볼리비아의 혁명전선에 뛰어들어 생포되고 두 손이 잘리고 총살당하게 된다. 우리 시대의 혁명가. 20년 전에 구입해서 읽고 20여년 만에 다시 읽었다. 내 마음의 고요한 파문을 내는 나의 영원한 영웅 "에스네르토 게바라 데 라 세르나 ".
남미의 민족주의자, 영원한 민중의 벗 체게바라를 사르트르는 체는 "우리시대의 가장 인간"이라고 했다. 남미를 여행하며, 제국주의 희생인 농민(인디오)들의 고달픈 삶을 보고,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의 길을집 버리고 혁명의 길로 들어섰다.
멕시코에서 피델 카스트로를 만나 쿠바를 해방시키고, 쿠바의 2인자가 되었지만 압제받는 볼리비아를 해방시키기 위해 볼리비아 혁명 전선으로 뛰어든다. 1967년 10월9일 체포되기 전날까지 매일 일지를 기록했으며, 끊임없는 독서에 대한 열정으로 그는 남미의 전설이 되었고 민중들의 희망이 되었다. 우리의 이병주의 <지리산>, 이태의 <남부군>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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