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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찰스 다윈 '종의 기원1.2'

찰스 다윈 '종의 기원1.2'

1832년 (조선은 정조를 이은 순조가 집권을 시작할 때, 탕평책에도 불구하고 서로 으르렁 거리고, 교활한 일본이 늑대처럼 군침을 흘리고 있던 시기)에 찰스 다윈은 박물학자로서 해군 측량선 비글호를 타고 남미, 남태평양의 여러 섬과 오스트레일리아 등지를 항해.탐사를 하며 동식물의 진화체계를 완성했다. 당시 영국은 '해가 지지 않은 나라 - 영국의 땅(식민지가 세계 곳곳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이기 때문에 과학과 철학이 발달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 처럼 당파싸움이 일상인 나라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지구상의 동식물이 약 22만종이라 한다. 지구에서 시생대를 거쳐 고생대에 원시의 식물이 출현하기 시작했지만 약 6,500년 전 빙하기에 공룡과 함께 거의 모든 생명체가 멸종되었다. 그러나 윈시의 피조물이 살아남고 진화를 거듭하며 오늘날의 생물체계 (계문강목과속종)가 정립되었다.

  기후와 지형의 경계로 생명체가 고립되고 독단으로 번식하면서 우성과 열성이 반복되고 돌연변이가 나타나기도 했다. 우리 인간도 며칠만 운전을 안해도 어색하듯이 사용하지 않은 부분은 퇴화하기도 한다. 오래전의 영화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워터 월드)에서 지구의 온난화로 북극이 녹고 에베레스트 빙하가 녹아 지구는 에베레스트 절반만 남기고 물에 잠긴다. 그리고 300년 후에 적응력이 뛰어난 인간은 선상도시를 구축하고 케빈의 선조로 부터 진화를 거듭하여 케빈은 발에 물갈퀴가 발달하고 물속에서는 귀를 접을 수 있게 된다. 진화론을 단적으로 볼 수 있다. 야생곰, 고라니 등을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기르면 애완동물이 되듯이 환경이 진화의 일등공신이다.

  찰스 다윈은 동.식물의 본능을 설명하기 전에 사육 재배하의 변이에 대하여 옛날부터 행해진 도태의 원리를 설명하며 인간은 도태력에 유리한 환경에 있다고 했다. 큰 속의 종은 작은 속의 종보다 많이 변이하고 생존 경쟁은 같은 종의 개체와 변종 사이에서 가장 치열하다. 자연 도태에 의해 소멸이 일어나고 개체 수가 많고 발육이 불완전하며 체계가 열등한 구조는 쉽게 변이한다.

  찰스 다윈은 "세계의 역사에 있어서 우리는 아는 바가 너무나 적다. 아직 뚜렷하지 못한 것이 많이 있고, 뚜렷하지 못한 채로 남을 것이 많이 있겠지만 그러나 신중히 연구했고 냉정한 판단을 내린 결과, 모든 생물은 동일한 조상에서 기원하며, 새로운 종이 형성되는 것은 개체 변이와 이에 대한 자연 선택에 따르며, 진화는 서서히 오랜 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하는 바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습성 또는 본능의 유전적 변화를 자연 도태설에 도입하여 설명하면서 교배 변종과 불임성과의 관계를 규명하기도 하였다. 지질학적 기록은 많은 중간 변종이 존재하지 않은 어느 단일 지층이 아니기 때문에 불완전하다. 지리적 환경으로 어떤 종은 소멸하기도 했으며, 지리적 분포에 의해 담수생물은 독특한 원시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고 흔적적으로 퇴화한 또는 발육을 정지한 기관들이 보이기도 한다.

  기린이 목이 긴 이유는 먹이가 점점 더 높이 있기 때문에 목이 길어진다고 다윈은 설명했지만 최근에 기린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워야 하는데 서로 목으로 목을 쳐야 하는데 목이 긴 기린이 유리하다고 하는 것처럼 수정되어야 할 부분도 많다.

  개미와 진딧물과의 관계, 알라타제와 페로몬을 방출하는 모습을 150여 년전에 특별한 장비도 없이 규명한 찰스 다윈은 자연계의 위대한 혁명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나비박사 석주명, 한탄바이러스를 규명하고 백신을 만들었던 이호왕박사 그리고 종자연구와 수집을 위해 우리나라에도 왔던 러시아의 바빌로프, 바빌로프는 종자 저장 창고에서 종자를 지키며 굶어 죽었다.

  세상은 무엇인가 혁명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MD식품 등 씨없는 수박을 알아낸 제일 동포 우장춘 박사 (그의 부친이 을사오적의 수족 중의 한명) 등은 자연에 거스르는 행위인지 지상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내는 행위인지는 먼 훗날 후손들이 평가할 일이다.

  식물을 다 알기 위해 나는 7월부터 산림기사와 위험물 기능사를 공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산림기사와 식물보호기사는 4차(9월 필기)는 없다고 한다.
  이런 ㅜㅜ 방향을 바꿨다 위험물기능사와 식물보호산업기사로 ~~~ 뭔 식물(주로 작물)이 이렇게 많고 병원균과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가 어마 어마하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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