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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노자의 도덕경

도가의 시조
노자의 도덕경
공자도 한 수 접고 시작했다.


공서고금을 떠나 지구 전체를 도덕으로 평정한 노자의 <도덕경>은 도경과 덕경으로 구성된 정신을 맑게하는 힐링서이다. 복잡한 구조와 한자를 알기 쉽게 풀이했다. 노자의 깨달음은 공자도 한 수 접었다는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거의 2천년의 도덕과 지혜를 담은 고전이다.

  무위의 개념과 도의 근원과 깨달음은 시대를 뛰어 넘어 현재에 이르기 까지 최고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혼탁한 자본주의 세상에서 우리가 갖춰야할 자세로서 도덕경이 필요하다.

  집착을 버리고 검소한 삶과 차분하고 느린 템포, 최근 유행하는 슬로우 라이프 (slow life)의 숨은 가치의 혜택을 누리기 위한 기본적인 토태로써 적합한 인문 고전이다.

  그러나, 과거로 돌아가면 노자의 도덕경은 우리의 슬픈 역사를 상기시킨다. 고구려를 정복하기 위해 100만이 넘는 군사를 잃고 수나라를 멸망시킨 당은 군사작전보다 무서운 작전을 전개했다. 고구려에 노자의 도덕경을 전파했다. 도가의 근본 사상인 도덕경 (자연으로 돌아가라, 싸워서 뭐하나)을 퍼뜨림으로서 고구려 군사와 국민들로 하여금 전의(싸울 의사, 세상은 자연으로 돌아갈 것, 그러니 함께 평화롭게 살자)를 상실 시켰다.

  난세(춘추전국시대)에 나타난 노자, 한비자, 장자, 공자, 맹자 등 모두 어지러운 세상으로 나왔다. 혼탁한 세상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하게 살자라는 말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