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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존 P. 포사이어스, 게오르크 H. 에이퍼트 '불안해서 잠을 잊은 그대에게'

존 P. 포사이어스, 게오르크 H. 에이퍼트 '불안해서 잠을 잊은 그대에게'

  쓸데없는 걱정과 이유 모를 불안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담고 있는 꿀잠 같은 인생을 위한 셀프 테라피(Therapy)인 <불안해서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불안은 삶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불안에게 마음을 주지 말라고 한다.

우리의 삶을 살며, 불안에 조종 당하지 말아야 한다. 불안을 놓아주고, 받아들이고 가치를 따져야 하며, 불안을 이끌어야 한다.

  불안에 대해 집착하면 또 다른 불안을 끌어 들인다. 불안은 우리의 삶을 담담하게 받아 들이며 과거를 버리고 미래를 살아가야 한다. 불안은 산책함으로써 다른 생각에 몰입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 명상을 통해서 불안의 존재를 버릴 수 있다.

  다산 형제는 예봉산에 올라 미래에 대한 불안을 없앴고, 남이장군은 축령산에 올라 불안을 명상과 수련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꿨다. 불안은 불안을 낳고 우리의 영혼을 갉아 먹는다. 밤하늘의 별시를 쓰기도 하고 바람에 부딪치는 나뭇잎 소리도 듣다보면 불안이라는 호랑이에게 영양분을 주지 않기 때문에 불안 호랑이를 굶주리게 하여 죽일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연습들을 따라 하다 보면 불안을 잊고 원하는 삶을 방해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나는 불안이라는 부정성을 독서를 통해, 등산을 통해 내 마음에서 자리를 잡을 공간을 원천적으로 제공하지 않았다. 불안 요소, 긴장 요소를 피하고 위안과 평온함을 위해 담배에 의지해 왔었지만, 지금은 금연 15년차로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