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장편소설 '미중전쟁1.2'
'김진명 장편소설 <미중전쟁>, 북핵문제 해결'
요한슨의 사망을 해결하는 김인철, 그 사망에 따른 복잡한 이해관계(특히, 국가간)를 파악하고, 그를 돕는 아이린. 그들의 눈을 통해 본 미국, 북한, 중국, 러시아, 한국의 복잡 미묘한 정치경제 얽힌 사건속에 러시아 소치에 다녀온 김인철, 그는 사건을 풀어나갈 것인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코리아 닷컴>, <고구려>로 유명한 김진명의 <미중전쟁>은 <코리아 닷컴>의 구성과 스토리가 비슷하다.국가간 이해관계를 풀어나가는 플롯은 그만이 쓸 수있는 기법이다. 긴박하고, 초조하고, 때로는 불안한 구성으로 읽는내내 긴장감을 내려 놓을 수없다.
트럼프의 지지도 1%도 되지않았지만, 경제력과 정치가 어우러져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고 김인철과 아이린의 의도된 만남으로 한반도는 긴장이 풀어질 것인가
북한의 핵무기에 대한 미국이 응징하려는 것은 단지, 구실에 불과하다. 중국과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러시아와는 비밀회맹을 하고 배제시킴으로써 북한을 멸하면 중국이 수면으로 부상할 것은 기정사실이므로 북한을 치기위한 시뮬레이션까지 마친 상황, 그때 아이린은 김인철에게 정보를 흘리고 김인철을 문재인대통령에게 알리고 특사들을 북한, 중국, 미국으로 보내고 러시아의 권유로 미국은 북한과의 전쟁을 포기한다.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는 손을 잡기도 하고, 우방도 해가 되면 가차없이 손절하기도 한다. 오월동주. 오나라와 월나라가 서로의 이익을 위해 같은 배를 탔듯이 국가간 관계는 그렇다. 우리에게 40년 동안 고통을 주었던 일본을 외면으로 용서하고 절대로 잊지말자. 또한, 우리의 우방이라는 미국도 언젠가는 돌아설지도 모른다.
경제가 정치를 좌우한다. 석유가 세상을 지배했듯이 반도체, 문화, 기술, 과학을 통해 세상을 지배한 대한민국이 될 날을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