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김진명 대하소설 ( 고구려 )

소금빛 향기 2023. 3. 14. 10:47

'김진명 대하소설, 고구려1.2.3.4.5.6.7, 을불, 미천왕, 소수림왕, 담덕'


  김진명의 세 번째 접하는 소설 고구려 1권 떠돌이 을불의 이야기. 그는 종조부와 부친을 상부에 잃고 방랑자 신세가 된다. 낙랑국에서 무예총위 양운거로 부터 무예의 모든 것을 배우고 후일 도모를 위해 세력을 규합하며 자중한다. 철을 가지고 숙신으로 피하며 고구려의 부흥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그의 수하로 고수들을 차례 차례 모집하고, 무예총위 양운거는 직책을 내려놓고 고구려로 향하며 1편은 끝이난다.

  을불은 낙랑에서 숙신을 철을 옮기고 숙신의 족장 아달휼을 얻고 수많은 고구려의 영웅들이 모이고 마침내 고구려왕 상부 봉상왕을 몰아내고 황제에 오른다. 그가 미천왕인데 대전에서 결정적인 순간 창조리의 출현으로 미천왕이 되는 을불은 백성들을 아우르고 숙신 백성마져 보듬는 천하의 영웅이 된다. 그를 따르는 소청과 아영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옛날 삼국지를 읽는 재미를 다시 느끼고 있다.

  을불은 고구려 황제가 되지만 낙랑과 선비족과의 전쟁으로 고민하게 되지만, 낙랑에서온 아영과 결혼하고 지략가인 아영은 창조리를 불러 계책을 말해준다. 소청을 죽이고 백제의 자객이 죽인것으로 만들고 소청의 아버지 양운거는 백제의 분서왕을 암살하고 백제는 낙랑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을불은 낙랑을 정벌함으로써 400년을 이어온 고구려의 앓던 이를 뺀다. 강력한 대제국 고구려의 중흥기가 시작된다.

  무의 귀재 을불(미천왕)의 둘째 아들 '무'를 태자로 책봉하는 대신 '문'을 숭상하고 전쟁을 반대하는 첫째 아들 '사유'를 태자로 삼고 낙랑, 현도, 임둔을 몰아내고 선비족 모용외와 그의 아들 모용황과의 운명을 건 한판 승부에서 '무'를 살리는 대신 '여노'가 죽음을 대신하고 후에 '무'는 모용외를 암살한다. 하지만 실패로 끝나고 중상을 입고 모용황에게 쫓겨나게 되고, 을불은 고구려에서 훈련도중 병사가 실수로 날린 화살에 맞고 연과의 전쟁에서 두 아들에 의지한 채 숨을 거둔다.
  
  미천왕은 선비족(연나라) 모용황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죽는다. 그의 아들 사유가 고국원왕으로 등극하게 되지만 백성을 살리기위해 굴욕적인 외교정책을 편다. 모용황이 항복직전에 오히려 사유는 모용황(연)에게 항복하고 고구려 전역에 석성을 쌓고 전쟁을 모르는 국가로 지내지만, 연의 침입때, 태후 주아영과 황후 정효, 그리고 을불의 시신을 불모로 잡아간다. 나중에 돌아오지만, 백제의 침입에 사유는 화살을 맞고 사망한다.

  고구려6권 구부 소수림왕은 전쟁의 신이다. 백제와 동진을 치고 전진을 굴복시켜 천하를 통일하고자 했지만 부여왕의 죽음으로 실패로 끝났고 서어산으로 귀족자재 1만명으로 보내고 자신은 전진을 부처의 종소리로 정복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동생 이련에게 양위를 선언한다. 또한, 비구니 단청에게 청혼을한다. 김진명의 고구려는 읽을 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7권이 기대된다. 이련의 시대.

  고구려 제7권 고국양왕편은 1~7권중 가장 어설픈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간단하게 넘어갈 수도 있는 고이련의 고국양왕편은 너무 많은 내용을 추가해서 재미가 많이 떨어진다. 소수림왕이 재야에 묻히고 어설프게 출현한다. 고국양왕인 고이련은 백제와의 전쟁에서 매번 패하고 거란과의 전재에서도 패하고 패배가 습관처럼된 패배의 군주가 되었다. 고이련의 아들 담덕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양위를 한다. 다음 8편은 담덕 광개토대왕편이 기대된다. 옛날 장길산이 출간될 때마다 기다리며 읽곤했던 즐거움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동방의 대제국 코리아
그 이름이 세계를 떨게할 그날이 틀림없이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