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언희 '아주 특별한 프로포즈'

아이같은 아빠, 어른같은 아이
문언희 '아주 특별한 프로포즈'

아이같은 아빠 김도진, 어른같은 아이 김지훈 그리고 서른 살 소아과 처녀 의사 강지원 그리고 검사 나으리의 좌충우돌 연정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고 눈물이 나는 문언희의 <아주 특별한 프로포즈>.

  이 검사와 맞선을 보고 소매치기 당했던 할부도 끝나지 않은 명품백을 소매치기 당했던 강지원과 되찾은 김도진의 만남은 그들의 사랑과 눈물의 시작이다. 소아과 병원에서 어른 같은 아이인 김지훈을 보고 놀란다. 이 검사는 김도진에 빼앗긴 강지원을 되찾기 위해서 피의자와 모종의 거래를 한다. 대한민국 검사 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서 사라져야할 빅딜로 성공할 뻔했지만 김도진이 증거자료를 제출함으로써 이 김사는 사표를 내고 김된장의 수석 변호사로 근무한다.

  강지원의 엄마는 지원이 좋아하는 남자가 이혼남이고 아들이 있는 말단 형사라는 말을 듣고 김도진의 뺨을 날리고 지원의 귀가를 감시한다. 김도진의 이별의 말에 충격받은 강지원은 쓰러진다.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많은 대화를 하고 지원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

  6세의 김지훈의 프로포즈 '의사 누나, 우리 아빠의 여보야가 되어 주세요. 그리고 지훈의 엄마가 되어 주세요.' 는 특별한 프로포즈였다

  요즘은 사랑보다 배경, 경제력을 우선하는 결혼으로 5쌍 결혼에 4쌍이 이혼한다는 사실은 사랑이 없는 결혼 때문이다. 사랑이 없는 영혼은 생명이 없는 육체와 같다. 지옥에서 도망진 악마의 모습이다.